2009년 5월 3일 일요일

멍~

 

(2009년 4월 26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26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26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영리 말에 의하면 내가 딱 이렇단다.
TV를 보고 있으면 아주 멍하니 TV만 보고 있어서 불러도 답도 없고 그렇단다.
좋게 말해서 집중력이 좋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아주 바보 상자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것이다.

그. 런. 데.

산이가 나랑 똑같다.
TV에서 광고만 나오면 저런다.
아주 멍하니 TV만 바라본다.
저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웃음만 나오는데 날 닮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걱정스럽기도 하다.

멍한 모습을 찍어 놓고 있으니 광고가 끝이 나고 그러니 저러고 웃는다.
이제 11개월된 녀석이 쑥스러운게 뭔지 아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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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치카...

 

(2009년 4월 23일 목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23일 목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23일 목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산이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입 속을 닦아 준다.
아무래도 음식 찌꺼기가 모유나 분유를 먹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많이 남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제 이도 났기 때문에 혹시라도 충치가 생길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칫솔로 닦을 수는 없으니 이렇게 거즈를 뜨거운 물에 적셔서 쓴다.
그나마 산이가 이리 저리 물어 대니 제대로 닦이는지 모르겠다.

내 과학적 근거 없는 추측에 의하면 충치도 부모에게서 자식에게 전해지는 전염병이 아닌가 한다.
충치를 유발하는 입 속 세균이 부모가 자식에게 먹을 것을 넘겨 주면서(특히 이유식같은 걸 부모의 입으로 씹어서 넘겨주는...) 음식과 함께 "접종"되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그것 말고도 여러가지 경로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또 하나의 근거 없는 추측에 의하면... 그런 "접종"이 없으면 혹시 충치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한다.
물론 그래봐야 나중에 커서 연애질하면 키스하느라 말짱 도루묵일테지만 말이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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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9일 수요일

윽... 뿌뿌뿌... 으아아~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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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몰라요. ^^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서울 압구정동 아트 레이,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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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서울 한강 시민 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한강 시민 공원에 있는 카페에 갔더니 이 녀석, 커피 가는 기계와 믹서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저렇게 유심히 바라본다.
궁금하긴한데 소리가 크니 좀 무서운 모양이다.

처음 듣는 소리를 궁금해하면서도 무서워한다.
집에서도 옆에 어른이 없는데 문소리가 들리거나 하면 소리를 지르며 도망친다.
하지만 어른이 옆에 있으면 달려가 무슨 소리인지 꼭 들여다 봐야 직성이 풀린다.
하다못해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도 말이다.

날 닮아서 겁은 많은 모양인데...
아무튼 재밌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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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0일 월요일

산이의 첫 화랑 구경.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서울 압구정동 아트 레이,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서울 압구정동 아트 레이,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산이가 처음으로 화랑 구경을 갔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처형 덕에 나도 영리도 산이도 오랜만에 이런 구경을 한다.
예전엔 그림 전시회에도 간혹 가기도 했는데 이제 생활에 찌들어서 그런지 그럴 기회가 거의 생기질 않았는데 처형의 그림 전시회 덕에 이런 구경을 했다.
더 많은 풍경과 더 많은 장면들을 산이에게 보여주려면 더 부지런해져야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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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와 함께 봄 나들이.

 

(2009년 4월 11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부근,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한영리 촬영)

 

(2009년 4월 11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부근,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11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부근,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 같아서 산이와 함께 꽃 구경을 나갔다.
멀리 가지는 못하고 아파트 단지 속에 꽃이 많이 핀 동 앞으로 갔는데 오래된 동네라 꽃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산이에게 벚꽃, 목련, 개나리를 보여줬는데 처음 보는 꽃이라 그런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본다. 귀여운 녀석.
떨어지는 꽃 잎을 만지게도 해주고 새로 난 잎을 만지게도 해줬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더 멀리 있는 풍경들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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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8일 수요일

이힛!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잘 있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저렇게 달려 온다.
카메라 렌즈에 손자국을 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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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는 내 친구.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혹시 다치거나 청소기를 빨고 앉았을까봐 못 만지게 하는데... 그 때 뿐이다.
겁은 많아서 방에 불을 끄면 혼자 들어가려고 하지는 않는데 불만 켜면 저러고 청소기랑 논다.
웃기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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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짜증나.

 

(2009년 3월 15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3월 15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3월 15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다른 집 아이들도 이렇게 밥 먹기를 싫어하는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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