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헨지.

(2010년 6월 9일 수요일 ~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경기 성남 분당 오리역 메이슨 카브, Voigtlaendar Bessa R4A, Carl Zeiss Biogon 25mm 2.8, Fujicolor Pro160S, CuFic Process/Scan, Apple iPhoto)

요즘 아주 자주 가는 카페이다. 점심을 먹고 잠깐씩 산책을 다니는데 산책을 하고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에 시원한 커피를 마신다.
이 카페에는 이런 저런, 사진이 많은 잡지들이 있는데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네셔널 지오그라픽도 있어서 간혹 들춰 본다. 이 날 본 책에는 스톤헨지에 대한 기사가 있었다.
갑자기 스톤헨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 영국에 갔을 때는 아무런 계획도 없어서 저런 곳을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즐거움. 대화. 밤.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강원도 철원 "번지 점프를 하다" 펜션, Leica M8, Voigtlaender Ultron 35mm 1.7, Apple iPhoto)

회사에서 워크샵을 다녀왔다.
몇 가지 회의를 하고 대화한다. 사실 대화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게 이런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다. 어쩌면 그 대화가 모자라서 이런 저런 오해로 회사 생활이 힘들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대화를 잘하는 방법을 아직도 모른다. 하긴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술을 마시지 않으며 대화하는 게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애교쟁이, 강산.

(2010년 6월 13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2010년 6월 13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이런, 귀여운 녀석.

앉아 있는 수린이.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이제 약간 어설프긴해도 앉는다. 앉아서 이리 저리 관심도 보이고 참견도 한다. 대견하다.

뒹굴뒹굴.

(2010년 6월 9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2010년 6월 9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2010년 6월 9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7)

조리퐁은 너무 맛있어!

(2010년 6월 6일 일요일, 경기 고양 일산 지재 방, Apple iPhone 3Gs)

일요일과 겹친 현충일에 종일 집에서 지루해하던 산이를 데리고 지재 방에 다녀왔다. 원래 지재에게 빌린 카메라의 배터리 충전기가 필요해서 간 것인데 산이가 하도 차를 타고 싶어해서 동행했다. 역시나 차를 사랑하지만 차를 타면 자는 산이...

삼촌 방에 처음 가서 좀 조용히 있더니 조리퐁을 맛보고 봉지를 껴안고 먹는다. 나중에 영리에게 물어보니 처음 먹어본 것은 아니고 한 2번째 정도 되는 모양이다. 아무튼 아주 맛있어하며 먹는다.

산이와 오대산 월정사 여행

(2010년 6월 5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Leica M8, FED Industar-61 L/D 53mm 2.8, Adobe Lightroom 2)

(2010년 6월 5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Leica M8, FED Industar-61 L/D 53mm 2.8, Adobe Lightroom 2)

(2010년 6월 5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Leica M8, FED Industar-61 L/D 53mm 2.8, Adobe Lightroom 2)

(2010년 6월 5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상원사, Leica M8, Voigtländer Ultron 35mm 1.7 Asph., Adobe Lightroom 2)

정말 오랜만에 오대산 월정사를 다녀왔다.

봄이 지나가는 동안 내내 가고 싶어서 몸을 비비 꼬았는데 이제야 소원을 풀었다.

그나마 영리와 수린이는 감기 때문에 가지 못하고 산이만 데리고 어머니, 아버지 도움을 받아 다녀올 수 있었다.

날씨도 좋고 길에 차도 많지 않아서 오가는 동안 고생도 별로 없는, 기분 좋은 날이었다.

요구르트 먹기.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Nikon AF Zoom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Nikon AF Zoom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Nikon AF Zoom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Nikon AF Zoom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산이가 정신을 못차리게 좋아하는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떠먹는 요구르트도 그 중에 하나다.

혼자 저렇게 열심히 떠먹는다.

물론... 저렇게 먹고 나면 옷을 갈아 입고 바닥을 닦아야 한다. 허허허...

공원의 노란 병아리.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월드컵 공원, Nikon D300, Nikon AF Zoom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월드컵 공원, Nikon D300, Nikon AF Zoom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월드컵 공원, Nikon D300, Nikon AF Zoom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월드컵 공원, Nikon D300, Nikon AF Zoom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감기가 끝난 것 같아서 공원에 데려 나갔더니 저렇게 좋아한다. 덕분에 집 앞 공원에도 자주 나와주지 않는 아빠는 많이 미안했다.

핑계를 대자면 주말마다 감기 등등으로 아파서 데려 나갈 형편이 아니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데려 나가서 운동도 하고 걷기도 하고 했으면 그렇게 자주 감기로 고생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해서 여전히 미안한 마음은 없어지질 않는다.

사진 찍기, "찰칵!".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엘리베이터 앞, Nikon D300, Nikon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밖에 나간다고 신이 나서 소리를 지르다가 그 모습을 내가 사진 찍으니 따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