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2일 화요일

월정사 여행 - 전나무 숲 산책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하하하하... 신난다.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오빠 손도 잡고 가야지~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아빠, 아빠. 개다리 춤!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으헉! 그게 뭐야!
 여태 지가 들고 다니던 나뭇가지에 자벌레가 있는 걸 보고 놀라서...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우와, 자벌레는 이렇게 움직이네.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아, 신기하다.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개미야, 뭐하니?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와~ 하늘이다!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이히히히히!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에헴.

(2011년 7월 2일 토요일, 강원 평창 진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 길,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한참 동안 비가 계속 와서 밖에 못 나가다가 오랜만에 월정사에 다녀왔다.
 수린이가 이제는 뛰어다니기도 할 정도로 잘 걷게 되니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다. 숲 길에서 이 녀석들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


 이런 숲을 자주, 많이 보여주고 싶다.

아빠, 보여줘! 산이도 보자!

(2011년 6월 13일 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나도 업어 줘!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머리 묶고 V 그리며 사진 찍기!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운 좋게도 아들, 딸을 하나 씩 얻었다.
 아들이 주는 행복과 딸이 주는 행복이 조금 다르다.
 어느 쪽 행복이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영리는 벌써 걱정이다. 수린이가 시집간다고 남자를 데려오면 그걸 어떻게 하냐고. 하하하...
 그런데 나 역시 그게 걱정이다.

2011년 강산 생일 파티

(2011년 5월 18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5월 18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5월 18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5월 18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산이가 벌써 만 3살이다.
 작고 귀엽게 태어나 무럭 무럭 자라서 벌써 3살이다.
 그 동안 무수하게 많은 행복을 맛보게 해줬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꼬깔 모자를 꼭 써야 한다고 해서 처형이 사오셨는데... 이런 수린이 것이 없다. 덕분에 수린이가 좀 울었다. 해결은... 스케치 북을 말아서 만들어 씌워줬다. 그랬더니 다시 평화가 왔다. 허허허...

어린이날 소풍

(2011년 5월 5일 목요일, 서울 월드컵 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5월 5일 목요일, 서울 월드컵 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5월 5일 목요일, 서울 월드컵 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서울 숲 소풍

(2011년 4월 24일 일요일, 서울 숲,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24일 일요일, 서울 숲,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영리가 학생들과 소풍 약속을 해서 소풍을 다녀왔다. 학생이라고 해도 다들 어른들이고 한국어를 배운지 얼마 지나지 않은 사람들이라 대화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다.

 넓은 공간에서 이리 저리 걸어 다니는 게 즐거웠다. 다만 자전거가 많이 다녀서 산이와 수린이를 맘대로 돌아 다니게 하지는 못했다. 그게 약간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었다.


 원래 이 서울 숲에는 잘 가려고 하지 않았었다. 이 공원을 만든 사람을 워낙 싫어해서 인데 어차피 내가 낸 세금으로 만든 곳이라 "아까워서"라도 자주 가야 할 것 같다.
 공원을 만든지 몇 년 지나지 않아서 나무들은 아직 그렇게 크지 않았다. 나중에 40~50년 정도 지나면(물론 그 때까지 이 공원을 공원으로 두면) 아주 보기 좋은 곳이 될 것 같다. 어쨌거나 숲이 많아지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경포대, 설악산 여행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강릉 경포대,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강릉 경포대,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강릉 경포대,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강릉 경포대,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속초 설악산,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속초 설악산,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속초 설악산,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속초 설악산,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속초 설악산,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속초 설악산,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4월 9일 토요일, 강원 속초 설악산,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금요일 밤에 밤 길을 달려 강릉으로 갔다. 여러 가지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르고 별러서 떠난 길이다.
 경포대에 밤 12시가 넘어 도착해서 잠을 자고 다음 날 아침부터 산이와 수린이에게 바다도 보여주고 설악산도 보여줬다.
 산이나 수린이나 모두 케이블 카는 처음 타는 것이라 재미있어 했다. 나 역시 아주 오랜만에 타는 거라 재미있었다. 사실 난 고소 공포증이 좀 있어서 이런 거 잘 안 타는데도 말이다.

 4월인데도 아직 설악산에는 눈이 남아 있었다. 날씨도 좀 쌀쌀한 편이었고.
 그래도 산이와 수린이는 즐거워 했다. 코를 찔찔 흘리면서도 말이다. 이렇게 맘대로 놀만한 공간이 서울에도 있으면 좋겠다. 자동차 걱정 안하고 풀어놓을 수 있는 공간 말이다.

어린이 대공원 소풍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산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물원 구경을 갔다. 안 그래도 영리가 여러 번 동물원을 보여주자고 이야기 했었는데 내 게으름 때문에 가지 못했다.

 맨날 책과 TV에서만 보던 사자와 코끼리, 원숭이 등을 보더니 참 좋아한다. 물론 좀 무서워하기도 하고. 내가 반성을 좀 해야 할 일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시는 처형 덕에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도 가봤다. 사실 영리나 나나 사람 많은 장소를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이런 곳에 갈 일은 만들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그런 곳에 가질 않으면 수린이, 산이에게 보여 줄 수 있는 풍경이 너무 작다. 딜레마라면 딜레마다.

 아무튼 몸은 좀 피곤했지만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힛...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아이들은 이상하게 좀 좁은 곳에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한다.
 어디선가 보면 이게 본능적인 거라는 데 아무튼 재밌다. 보는 사람도 재밌고 아이들도 재밌고...


 아마 먼 옛날, 선사 시대에 야생에 살 때 보호해줄 부모가 없을 때 크기가 큰 육식 동물을 피하기 위해 좁은 동굴이나 나무 속에 들어가 있도록 하는 것이 남은 모양이다. 허허허...
 그 덕에 요즘은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한다. 불이 나거나 해서 아이들이 위험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작은 공간으로 숨어서(예를 들어 장농 속 등등) 구출하러 들어간 소방관들이 구해내기 힘들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