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흠, 저거 한 번 가지고 놀아야 하는데...


(2009년 12월 25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 3Gs)

흠...
요즘 갑자기 아빠가 저걸 자주 가지고 노는데 뭐지?
한 번 가지고 놀아야 하는데...
어떻게 손에 넣을까...

헉! 이건 뭐지?


(2009년 12월 25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 3Gs)

아빠가 들이대는 저건 대체 뭐지?

산이의 간식 먹기.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 3Gs)

야호! 신나는 간식이다!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 3Gs)

우선 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 3Gs)

잘 마셨으니까 컵도 잘 내려 놓고...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 3Gs)

자, 이제 고구마도 우아하게 한 입~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 3Gs)

잘 먹었으니까 엄마 등에서 낮잠 자야지. 아, 좋다.

잠자는 우리 집 공주.


(2009년 12월 24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3Gs)


(2009년 12월 24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Apple iPhone3Gs)

크리스마스 이브에 새근 새근 잠자는 우리 집 공주님.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갑자기 추워진 서울.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서울 구로동, Apple iPhone 3Gs, Photoshop.com Mobile)

갑자기 추워졌다.
점심을 먹고 뭘 사러 상점에 들렀다가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횡단 보도에서 찍었다.
추운 햇빛에 뼈를 다 드러내고 있는 크레인이 오늘 날씨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 담았는데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는 흑백이 좋을 것 같아서 흑백 변환을 했다.

얼마 전에 지나간 매서운 추위보다는 못하지만 지난 주의 포근함은 다 날아가서 마음 속은 더 춥다.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부우웅... 부우웅...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경기 용인 양지 집, Olympus myu1030SW, Google Picasa 3)

동영상 파일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링크를 잘못 걸어서 잠시 보실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보실 수 있게 수정 완료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예쁘다~


(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Olympus myu1030SW, Google Picasa 3)

산이가 동생에게 저렇게 착하게 대한다.
샘도 나고 그럴텐데 동생을 안아주며 "아, 예쁘다~"를 해준다.
기특한 녀석.

아들과 함께 셀카!


(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경기 용인 양지 집, Olympus myu1030SW, Google Picasa 3)

몇 일만에 만나니 이렇게 기뻐한다.
한편으론 좋고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다.
사랑한다, 아들아.

찰스, 뭐하니?

(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경기 용인 양지 집, Olympus myu1030SW, Google Picasa 3)

요즘 산이가 양지의 본가에 가 있다. 둘째를 낳고 산후 조리 때문이다.
다행히 큰 무리 없이 산이가 잘 적응하고 있다.
양지 집 현관은 유리 창에 저렇게 종이를 발라서 빛을 부드럽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산이를 보러 갔더니 몇 일 사이에 지 눈 높이에 맞춰서 저렇게 뜯어 놓고 밖에서 소리가 나면 들여다 보는 모양이다.

동생이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현관에 두고 있었는데 강아지라고 신나하며 저렇게 내다본다.
내가 알아듣지는 못하는 언어로 말을 걸면서...

2009년 11월 22일 일요일

수린이의 표정.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집 사람이 안고 얼굴을 간지럽혔더니 저런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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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모유 수유 중 잠깐 눈을 뜬 수린이.


(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서울 응암동 인정 병원 5층 입원실,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산이가 태어났을 때 얼굴과 똑같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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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실의 수린이.


(2009년 11월 14일 토요일, 서울 응암동 인정 병원 신생아 실,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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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와의 첫 상봉.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 15분, 서울 응암동 인정 병원 수술실 입구,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11시 9분에 태어나서 나와 처음 대면한 수린이.
간호사가 손가락 발가락을 보여주며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확인 시켜줄 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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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얼마 전부터 윙크를 하기 시작했다.
한쪽만 깜빡하는 정상적인 윙크는 아니고 두눈을 다 감았다 뜨는 윙크지만 귀여워 죽는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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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실에서 수린이.


(2009년 11월 14일 토요일, 서울 응암동 인정 병원 신생아 실,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신생아 실에서 창문을 통해 본 수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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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조금씩, 아주 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자란다.


(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서울 응암동 인정 병원, Nokia n6210s)
태어난지 3일만에 처음으로 딸을 안아보았다.
요즘 신종 플루가 유행이라 병원에서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지 처음엔 만지지도 못하게 했다.
아기의 안전을 위해 그러는 거라 고맙긴 했지만 그래도 서운했다.
다행히 모유 수유를 위해 병실에 데려다 줬을 때 처음으로 안아 봤다.
태어난지 3일만에 감격이다.

막 태어났을 때와 비교하면 점점, 아주 조금씩 자라는 것 같다.
쭈글 쭈글하던 얼굴도 팽팽해졌고 눈도 가끔 뜬다.
젖을 빨기 위해 그 작은 입을 오물거리는 것도, 그 작은 입으로 하품하는 모양도 다 기특하고 예쁘다.
늘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결국 병실이 너무 건조해서 6시간만에 다시 신생아 실에 데려다 줬지만 그래도 기쁘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 기쁨이 가실 것 같지 않다.

하하하하하...

딸이 태어나다!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 15분, 서울 응암동 인정 병원, Nokia n6210s)
딸이 태어났다. 3.30kg.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기쁘다.

첫째를 제왕 절개 수술로 낳아서 어쩔 수 없이 또 제왕 절개 수술로 낳았는데 수술하는 동안 밖에서 마음 졸이며 기다리다 처음으로 얼굴을 봤을 때 찍은 사진이다.
긴장하고 마음 졸이며 기다려서 그런지 건강을 확인해주고 손가락, 발가락을 보여주는 간호사의 말이 하나도 기억 나지 않는다.

잠정적으로 이름은 수린이라고 지었다.
秀麟이라고 할지 아니면 秀潾이라고 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기쁘다.

2009년 11월 8일 일요일

이힛! 잡히겠다.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Nikkor 20mm 2.8D, Adobe Lightro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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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노래를!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Nikkor 2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Nikkor 20mm 2.8D, Adobe Lightro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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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콧구멍!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Nikkor 20mm 2.8D, Adobe Lightroom 2)
산이가 심심해할 때 산이와 놀아주지 않으면 테러 당한다.
살금살금 다가와 콧구멍 쑤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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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놀기.

(2009년 11월 7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Nikkor 20mm 2.8D, Adobe Lightroom 2, 한영리 촬영)
담요 뒤집어 쓰기 놀이 중 간지럽히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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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 똘망 우리 아들.


(2009년 11월 1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Nikkor 2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11월 1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Nikkor 20mm 2.8D, Adobe Lightroom 2)




(2009년 11월 1일 일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Nikkor 20mm 2.8D, Adobe Lightroo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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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파울린느, 생일 축하해.


(2009년 10월 17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5)

정석아.
아직 사진으로 밖에 만나지 못했지만 첫 생일을 미리 축하한다.
산이가 돌이 됐을 때 쯤 어땠는지를 기억하니 피곤하고 졸릴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만 힘내라.
조금만 지나면 나름대로 말도 알아듣고 심부름도 해줘서(당연히 지 맘에 들 때만) 하루의 피곤을 한 번에 씻어주곤 해.

아, 영리가 이야기해주라는데 "사고도 더 크게 친단다". 하하하하.
내가 보기엔 산이는 아들이라 더 그런 것 같은데 좀 있으면 산이 동생이 나오니까(11월 12일 정도?) 그 때 보면 아들이랑 딸이 얼마나 다른지 알겠지 뭐.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빌고 있을께.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축하단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어.

추신: 승현이도 건강하지? 보내 준 엽서들은 내 일기장에 끼워서 잘 간직하고 있어. 고마워. 그리고 여행 소식이 참 부러워. 건강하게 잘 지내.

산이 인생의 첫 바다.

 

(2009년 10월 17일 토요일, 인천 월미도,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5)

지난 16일이 영리와 내 결혼 기념일이었다. 이제 만삭이라 어디 멀리 여행을 갈 수도 없고 해서 가까운 인천 연안 부두 어시장에 가서 매운탕을 먹고 월미도로 가서 바다를 잠깐 보다 왔다.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었는데 산이는 신이 났다. 생전 처음 바다를 보기 때문인지 아니면 할아버지, 할머니와 밖에 나와서 뛰어다니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바다 쪽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 보인다.

 

(2009년 10월 17일 토요일, 인천 월미도,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5)

이리 저리 "짹짹"거리며 뛰어다니고 참견한다. 하긴 이제 세상을 본지 17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얼마나 신기한 게 많을까...

 

(2009년 10월 17일 토요일, 인천 월미도,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5)

엄마와 할머니 손을 끌고 코를 훌쩍거리며 걷는다. 이제 제법 잘 걷고 뛴다. 여전히 뛸 때는 불안하긴한데 어찌 어찌 넘어지진 않는다.

 

(2009년 10월 17일 토요일, 인천 월미도,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5)

지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사다 준 핫도그를 뺐어 먹는 산이. 동네에 아주 식신(食神)으로 소문이 나있다. 나와 영리의 가리지 않는 식성을 닮아서 그런지 뭐든 잘 먹고 먹는 걸 좋아한다. 나중에 비만이 될까봐 벌써 걱정이 된다. 그래도 잘 먹으니 참 고맙다.


바람이 많이 불고 바다 바람이라 감기에 걸릴 걸 걱정했는데 의외로 월미도에서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다. 아마 햇빛이 좋고 깨끗한 공기라서 그런 모양이다. 월미도에서 걷는 내내 콧물을 흘렸는데 차에 타고 집에 돌아오는 동안 콧물은 다 없어졌다. 하지만 집에 와서 잠깐 창문을 열어 놓은 시간동안 감기에 걸린 모양이다. 역시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공기와 좋은 햇빛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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