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일 수요일

베란다 밖 구경

(2011년 1월 29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1월 29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1월 29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2011년 1월 29일 토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둘을 한 번에 기르다보니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운다.
 산이가 베란다 밖 풍경 보기(지나가는 자동차 구경)를 좋아하는데 수린이를 같이 데리고 나가서 구경을 시켜준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혹시 추울까봐 옷도 입히고 바닥에 담요도 깔아줬는데 나름대로 재미있어한다.
 산이가 지나가는 차들을 이렇게 저렇게 수린이에게 설명해주는데 내용을 들어보면 앞뒤는 전혀 맞질 않는다. 그래도 둘이서 저렇게 손잡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참 좋다.

 혼자 자라는 아이들은 외롭다는 말들을 많이 듣는다. 아무래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어쩌다 보니 연년생으로 둘을 낳아 기르고 있는데 힘든 것과는 별개로 이런 모습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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