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9일 월요일

휴대용 PC의 OS를 Linux로 바꿨다.

이리 저리 생각 날 때마다 들고 다니며 요긴하게 쓰던 Asus Eee PC 901의 OS를 리눅스로 바꿨다. 원래 윈도우 엑스피를 설치해서 사용하던 놈인데 근래에 이리 저리 악성 코드가 들락거리더니 너무 느려서 짜증이 났었다. 그래서 그냥 과감하게 밀어버렸는데 다시 윈도우를 깔자니 같은 일이 또 일어날 게 확실해서 Eeebuntu 8.10을 설치했다.


워낙 저장 공간이 좁아서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는데 리눅스를 설치하니 윈도우보다는 훨씬 여유롭다. 하긴, 윈도우도 다이어트 잘 해서 쓰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난 게을러서 그게 잘 안된다.


블로그 엔트리 툴도 깔고 보기 좋은 나눔 고딕 폰트도 깔고 했더니 괜찮다. 이제 KT가 정신차려서 피같은 돈 1만원씩을 가져가는 와이브로를 리눅스에서 쓸 수 있게 해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허허허. 근데 그런 날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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