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2일 화요일

이힛...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서울 성산동 집, Nikon D300, AF Zoom Nikkor 35-70mm 2.8D, Adobe Lightroom 2)
 아이들은 이상하게 좀 좁은 곳에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한다.
 어디선가 보면 이게 본능적인 거라는 데 아무튼 재밌다. 보는 사람도 재밌고 아이들도 재밌고...


 아마 먼 옛날, 선사 시대에 야생에 살 때 보호해줄 부모가 없을 때 크기가 큰 육식 동물을 피하기 위해 좁은 동굴이나 나무 속에 들어가 있도록 하는 것이 남은 모양이다. 허허허...
 그 덕에 요즘은 문제가 많이 생긴다고 한다. 불이 나거나 해서 아이들이 위험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작은 공간으로 숨어서(예를 들어 장농 속 등등) 구출하러 들어간 소방관들이 구해내기 힘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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