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1일 금요일

계획을 세우다.

오늘 통장을 하나 새로 만들었다.

이름하여 "Nikon F6 구입 자금" 통장.

앞으로 약 1년 정도를 저금해서 그 돈으로 니콘의 필름 최고급 기종인 F6를 사겠다는 계획이다.
이걸 하기 위해 담배도 끊고 점심도 선식으로 바꾸고.... 참 눈물난다.


마누라 말이 "넌 주객이 전도됐어. 카메라가 주고 집, 직장, 마누라, 밥.... 모든 게 객이야".
흠.... 딱히 할말이 있는 건 아니지만....

"너두 F6를 함 봐봐... 죽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