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2일 수요일

할아버지께 안겨있는 수린이.

(2010년 5월 8일 토요일, 경기 용인 양지 집, Voigtländer Bessa R2A, Industar-50 50mm 3.5 무코팅, Kodak UltraMax 400, CuFic 현상/스캔)

어버이날이라서 본가에 갔었다. 이제 수린이도 제법 제 몸을 잘 가눈다.
눈에 익은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면 방긋 방긋 웃어주기도 하는 걸 보면 이제 낯을 가리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아이들은 지나고 나면 참 빨리 큰다. 막상 당시에는 전혀 몰랐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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