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2일 화요일

기쁜 대화

 우연히 친구들과 길을 걷다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 나오는 두 사람에게 사진 찍고 있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또 두 사람의 얼굴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좀 급하게 찍은 기억이다.

퇴근 시간이 다 된 가게에서 하루를 정리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였다.
직장에 매인 사람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나 저렇게 휴일 밤 늦게까지 일을 해야하는 직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퇴근 때에 아주 기분이 들뜰 것 같다.
열심히 일하고 기분 좋게 퇴근하는 것.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겐 제일 기분 좋은 일이다.

운이 좋으면 매일 매일이라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일이다.


(2006년 11월 26일 일요일, 서울 강남 방배동 서래 마을 입구, Nikon FM2, Nikkor 50mm 1.2, Ilford Delta 400, Konica Minolta Dimage Scan Dual 4 컬러 스캔, Adobe Photoshop CS2 먼지 제거, Adobe Lightroom 4.1 Beta 크기 변환) Posted by Picasa

댓글 5개:

익명 :

나도 이날의 역사가 기억 난다.

듄승현

Unknown :

오호... 잘 도착했군...
고마워...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이어...

익명 :

아니

다른 사진들도 다 좋아.

형수님 블로그도 가서 결혼사진, I saw pictures of honeymoon in phuket and a lot more.

It is so difficult to write in korean at the pc. so I need some practise at typing.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Sung Hyun Yun

Unknown :

자주 와줘서 고마워.
어머님께도 안부 전해드려줘. 자주 전화를 드리지 못해 죄송해하고 있어.
정석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

건강해.
멋진 새해를 맞기 바래.

Unknown :

자주 와줘서 고마워.
어머님께도 안부 전해드려줘. 자주 전화를 드리지 못해 죄송해하고 있어.
정석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

건강해.
멋진 새해를 맞기 바래.

댓글 쓰기